울주 배농가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모색
상태바
울주 배농가 애로사항 청취·지원방안 모색
  • 이형중
  • 승인 2023.05.0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3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우리배연구회, 울산원예농협,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배 농가 지원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공진혁 울산시의원은 3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우리배연구회, 울산원예농협, 시 농축산과·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배 농가 지원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기후,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피해를 받고 있는 울주군 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배연구회 측은 “현재 기후 등으로 인해 울주군 배 농가 피해가 생각보다 커서 배 생산량 증가와 품종개발 등을 위해 시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요 생산 과수인 신고배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꽃가루가 없는 품종) 육성 사업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지원방안으로 △배 과수 인공수분용 화분 지원사업 확대 △배봉지 지원사업 추진 △비상품(기형)과의 가공수매 지원 △배 신품종 개발 △저온피해 농가에 대한 영양제 지원 △농기계 임대 개선 등을 요청했다.

시 농축산과는 “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화분·영양제·배봉지 지원, 농기계 임대 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 의원은 “배농가 피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 저온피해 농가의 신속 지원, 신고배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로 배 농가의 소득 창출등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