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박민식 현처장 지명 
상태바
윤 대통령,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박민식 현처장 지명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5.0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민식(58) 국가보훈처장을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9일 밝혔다.

부산 출신의 박 처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5기로 약 1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뒤에는 첫 국가보훈처장으로 일해왔다.

박 후보자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장관으로 정식 임명될 전망이다. 보훈부도 이르면 6월 초 출범하게 된다.

이에따라 울산의 고헌 박상진 의사 서훈 등급 상향조정심사도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된 배경에는 지역출신 국민의힘 이채익(남갑)의원이 국회행정안전위원장 당시 여야 협의처리키로 물밑작업을 통해 실현시킨 바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