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료원 축소없는 정상적 설립 촉구
상태바
울산의료원 축소없는 정상적 설립 촉구
  • 이형중
  • 승인 2023.05.1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선호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해 울산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북구) 국회의원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울산의료원의 정상적인 설립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원’을 경제성의 논리로 평가해서는 안된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등의 감염병은 우리 사회 의료체계의 불편한 민낯이 드러났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과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의 의무인 만큼 경제성의 논리를 넘어 공공의 가치가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제성의 논리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거나 국민의 삶을 질을평가하는 가치의 맹목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통령의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국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헌법상의 의무”라며 울산시민들의 안전을 충분히 지켜낼 수 있는 계획된 규모의 울산의료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의료원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