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세미나는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공동주최해 여야가 함께 지방시대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도 함께 주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추진에 발맞추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 방안과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근 전면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과 역량이 강화되고 지방의회의 독립적 인사운영,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고, 이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 위축, 수도권과 타 지역의 양극화 심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확대를 통한 다양한 위상 강화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성민 의원은 “구의원 및 구청장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지방의회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지방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귀착되는 만큼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21대 국회에는 지방의회 출신 의원들이 많은 만큼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공동 주최한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최근 지역불균형과 지역 소멸 등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민 의원은 이날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MBN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참 괜찮은 의원상’을 수상했다. ‘참 괜찮은 의원상’은 국회의원의 민생활동, 입법활동, 지역구활동 등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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