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혼잡도로 효율적 도로·신호체계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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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혼잡도로 효율적 도로·신호체계 도입을”
  • 이형중
  • 승인 2023.05.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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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주(사진) 울산시의원
문석주(사진) 울산시의원은 북구 명촌정문 앞 사거리 등 울산지역 전체 혼잡도로 구간에 대해 효율적인 도로 및 신호체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23일 “출퇴근 시간대에 신복로터리 일원, 북부순환도로, 산업로 등 울산지역 주요 도로에서는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조업이 강한 울산시 특성상 원활한 도로교통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명촌정문앞 교차로는 상시적으로 화물 수송차량이 많고, 현대자동차 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위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교통정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명촌정문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3공장 진입 방향으로는 좌회전 차선이 1개 차선이 있는데, 현대차 오후 출근시간대의 경우, 경제진흥원까지 약 1.5㎞ 정도의 구간이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 의원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명촌정문앞 교차로의 위험등급은 ‘심각’ 수준으로 나타났고, 울산교통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명촌정문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방면 좌회전 구간의 도로 혼잡이 가장 심각하다고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의원은 “명촌정문앞 사거리에서 현대자동차 3공장 진입 방향 좌회전 차선이 과거 2차선이었는데, 좌회전 전용 차선 하나로 변경됐다”면서 울산시에 좌회전 차선을 2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문 의원은 차선 확장이 어렵다면 특정 시간대에 가변차선제 운용 및 신호 운용시간 확대 등 탄력적인 신호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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