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집회행태, 국민용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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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집회행태, 국민용납 어려워”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5.24 00: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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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사진) 대통령
윤석열(사진) 대통령은 23일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주노총의 집회 행태를 정면 겨냥, 국민이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지난주 1박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 발언은 약 17분 동안 생중계 방송됐다.

윤 대통령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전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시위에 대해서도 경찰권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거 등 국민이 불편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정부는 그 어떤 불법 행위도 방치 외면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법 집행 공직자들이 범법자들로부터 고통받거나 신분상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관계 공무원들은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로 한 ‘외교 슈퍼위크’ 성과에 대해서도 국민에 상세히 소개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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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2023-05-24 20:45:30
10월29일 , 광화문 집회 경과 . 남쪽집회 . 노동조합 총력 결의대회 , 미디어 추산 참가인원 , 2만여명 . 오후 2시 , 시작 . 4시30분 , 종료 , 행진 . 5시10분 전후 , 서울역 통과 . 6시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종료 / 광화문 남쪽집회 . 촛불 승리전환행동 집회 , 미디어 추산 참가인원 , 1만3천여명 . 5시 , 시작 . 6시30분 , 종료 , 행진 . 7시 30분 전후 , 서울역 , 남영역 통과 . 한강대로 . 8시 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맨 후미 , 남영역 인근 통과 ) . 종료 .관제 cctv.

국민대회 2023-05-24 20:44:46
종로구 광화문 앞 국민대회와, 유튜브 검색 결과에 나와있는, 용산구 청사 인근의 집회인, 연합예배 국민대회는 서로 다른 집회입니다 ( 주최하시는 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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