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이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세대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타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연구모임 소속 김종섭 회장과, 권순용·공진혁·천미경 의원이 참석해 김해·창원·부산 청년정책 지원 관련 우수시설들을 현장 방문했다.

우선 이들은 경남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콘텐츠기업 발굴 지원사업, 입주기업 성장지원 등 주요사업을 살펴봤다.

또 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해 청년기업공간을 조성한 창원시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 시설 보태가와 벚꽃마루를 방문해 사업진행 과정과 시설 현황을 청취한 후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부산청년센터와 비콘그라운드도 찾아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섭 연구모임 회장은 “청년층의 어려움은 취업, 주거, 문화 등 복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이번 청년정책 관련 시설 방문은 타 지자체의 여러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울산시 청년문제를 다각도로 살펴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정책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