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 상생협력 강화 협치의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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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경남, 상생협력 강화 협치의정 펼친다
  • 이형중
  • 승인 2023.05.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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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 울산·부산·경남 시·도의원 합동연찬회에서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장단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지역 시도의회가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협치의 끈을 이어간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경남 산청에 소재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공동현안 협치를 위한 울산·부산·경남 시도의원 합동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연찬회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실시된 시도의회 상생 협력 합동 워크숍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인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이다.

경남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연찬회는 울산·부산·경남의회간 협력, 정보교류 활성화를 도모코자 이틀 동안 열린다.

우선 30일 청렴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남명 조식 관련 청렴교육’ ‘리더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천’을 주제로 공직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인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장과 강대길·이성룡 부의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과 박중묵·이대석 부의장,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최학범·강용범 부의장 등 3개 시·도 의장단이 대표로 ‘고향사랑 상호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시·도간 상생협력과 기부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화합을 위한 시간을 통해 울산·경남·부산 3개 시·도의 우호증진을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다졌다.

31일에는 지리산 자락 산청군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기환 울산시의장은 “울산과 경남, 부산은 한뿌리의 형제로 지역별로 상호 경쟁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야 할 숙제도 많다”며 “이번 의회와 의원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울부경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모범을 창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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