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채익(울산남갑) 의원은 31일 남구 삼호동 한 식당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홍성민 삼호동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역 상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삼호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의원과 상인회원들은 지역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삼호동 곱창거리 축제를 확대해 오래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삼호동과 태화동을 잇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의원은 “곱창거리 축제 개최로 삼호동 곱창을 알림과 동시에 삼호동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큰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삼호동 곱창은 울산의 대표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상인분들의 의지와 더불어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