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은 지난 3월31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울주군에 ‘생태계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과 지주 개수를 줄이는 방안’으로 보완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주군은 법정보호종 서식지와 식생보전 2등급 이상지역을 피하고 낙동정맥을 회피하기위한 노선은 현재 노선이 최적임을 설득하고 대신 지주 개수를 4개에서 3개로 줄이는 방향으로 보완서를 제출했다.
서범수 의원은 “현재 노선이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노선이며 환경청의 보완요청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향후 울주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대해서도 서 의원은 “태화강 언양지구 사업은 국가하천인 태화강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환경부의 모범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하고 기재부 예산반영에 우선순위로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화진 장관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나 태화강 언양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설계를 충실히 한 만큼 실무진에서 잘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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