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석’ 울산북구 등 35개 당협 정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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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석’ 울산북구 등 35개 당협 정비 착수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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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내년 4월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석중인 울산 북구당협을 비롯해 전국 35개 당협에 대해 본격적인 기초 조직 정비에 착수키로 했다.

국민의힘은 8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의 안을 심의·의결했다.

조강특위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에 앞서 기초 조직인 당협위원회를 일부 개편하는 역할을 하는 당 공식 기구다.

이번 특위는 이철규 사무총장, 울산출신 박성민(중)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사무부총장,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즉시 활동을 개시해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 정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당협 정비에 박차를 가하는 건 총선을 앞둔 조직 정비를 위해서다.

조직위원장 인선은 당 지도부 등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는 만큼 사실상 당협위원장을 뽑는 절차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걸로 여겨진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스무곳 안팎을 추려 공모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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