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환 의회운영위원장이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하는 북구와 농민의 동반 협력 성장을 바라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북구 내 스마트팜 농가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북구가 스마트팜 산업에 대해 미지근한 대응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구가 스마트팜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감안, 지자체에서 임대·보급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청년 및 은퇴자 등의 창업 지원 방안 모색 △스마트팜 기술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국내 스마트팜 품목이 딸기, 참외, 토마토, 파프리카에 80% 이상 집중된 상황을 고려, 생산 품목과 판로개척에 대한 고민 △종합·체계적 육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임채오 의원이 ‘북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에 적극 나서라’라는 주제로, 이선경 부의장이 ‘꼼수로 지어진 매곡배드민턴장의 비애’라는 주제로, 강진희 의원이 ‘윤석열 정권은 무자비한 건설노조 탄압을 멈춰야 합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또 이날 강진희 의원은 ‘북구 시설관리공단 수영강사 계약 해지와 관련하여’를 주제로 구정 질문을 했다.
한편, 강진희 의원이 북구 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구정 질문을 한 것을 주제로, 민주당 의원 일동이 이날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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