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재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박성민 의원은 주요사업 9가지에 대해 건의했다.
우선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사업(신규)은 중구 혁신도시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이전해 건립을 검토 중으로 예산 증액 반영이 필요한 사업이다.
또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사업(신규)은 혁신도시 일원에 수소 건설·산업건설기계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장비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울산 가든마켓 건립 (신규) 사업은 울산 국가정원내 가든마켓을 건립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기반시설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외에도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도시형 정원인프라 구축 사업 △울산 중부 경찰서 이전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 분리·신설을 건의하며 울산과 중구 지역의 행정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재부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박성민 의원은 “울산지역은 그간 산업도시로 국가재정에 많은 기여를 했음에도 지원이 부족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측면을 감안해 기획재정부에서도 울산지역 신규 사업들에 대해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박성민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의 지역구와 울산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있다.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박성민 의원실은 전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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