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채익(울산남갑·사진) 의원은 이기식 병무청장으로부터 울산병무청 신설, 예술·체육요원제도 합리적 개선·운영 등 병무청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현안 보고를 통해 뇌전증 등 병역면탈 방지를 위해 병역면탈 교사·방조자 처벌과 추적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 강화, 병역 진로 설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 상담·체험 등이 가능한 상설센터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울산병무지청 설립과 관련, “울산이 광역시가 되고 난 뒤에 보훈지청, 노동지청, 중소기업청 등은 설치돼 시민과 기업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인구수를 대비해 울산을 홀대해서는 안되며, 병무지청은 꼭 설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소요 정원이 39명과 소요 예산 700여억원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