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명소 울산수목원, 국민휴양지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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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명소 울산수목원, 국민휴양지로 만들어야”
  • 이형중
  • 승인 2023.06.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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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16일 2025년 완전 개장 예정인 울산수목원을 현장 방문했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지난 16일 2025년 완전 개장 예정인 울산수목원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의를 조건부 승인으로 협의 완료하고 오는 7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 심사를 앞두고 운영 상황 전반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일원에 위치한 울산수목원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조성되어 2020년 1월 수목원관리사무소 개소와 함께 임시 개장했다.

이날 환경복지위원회는 시로부터 울산수목원 운영과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연계 수목·산림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 산림생태계 연구 및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원들은 교육힐링지구, 전시온실, 국립대운산치유의 숲, 수생식물원 등 수목원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영해 위원장은 “수목원 조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에 수목원을 완전 개장하고 정식 수목원으로 산림청에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목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산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대표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체험·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위원장은 “정식 수목원 등록 시 국비 지원은 물론 수목원 홍보 효과로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있는 수목원을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울산수목원에는 현재 1123종 30만여본의 식물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산림생물 다양성 확보, 산림 전문가 양성, 친환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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