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통한 이차전지산업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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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통한 이차전지산업 발전방향 모색
  • 이형중
  • 승인 2023.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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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는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를 위해 22일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회장 문석주)는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연구’를 위해 22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UNIST,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용역업체의 과업 배경 및 목적, 과업범위, 세부 방법 등 과업수행 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고, 차별화된 우위 확보를 위한 산업 육성정책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한다. 착수보고회 이후 4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중간보고회와 9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용역 성과를 점검하고 정책연구용역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INI R&C 측은 이번 연구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정의 및 육성 필요성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현황과 경쟁력 분석 △울산시 이차전지 산업 수준과 잠재력 분석 및 육성 방안 △울산시의회 차원의 전략 및 정책 제언 제시 등을 통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은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부품의 하나이지만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차전지 육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내실있는 보고서가 나올수 있도록 당부했다.

문석주 회장은 “이차전지는 휴대폰 등 소형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등 전력저장장치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어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이번 연구활동을 기초로 울산이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는 울산의 미래산업 구조 전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기틀이 될 산업을 선택·산업구조분석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문석주(회장), 안대룡(간사), 이영해, 이장걸, 김수종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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