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는 지난 18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김철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의 전문성, 비전 제시, 경영 및 직무수행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에 대해 다각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인사검증을 실시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임용후보자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최종 판단했다.
후보자의 이력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져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후보자가 18년 동안 조직을 경영하며 쌓은 경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의 역할 및 당면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비전 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고용안정 등 시민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추진하는 기관으로 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후보자는 청문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과 요구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해 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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