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채익 의원 “4선 도전” 총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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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채익 의원 “4선 도전” 총선 출마 공식화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7.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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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인 3선 이채익(남갑·오른쪽)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광복 국회의원회관 정무실장과 함께 국회 출입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인 3선 이채익(남갑)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 출입 지역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4월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한 14년 동안 국회보좌관을 지낸 이광복씨를 국회의원회관 정무실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전열정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영남권 다선 물갈이와 관련, “현역 물갈이는 총선 필승전략에 능사가 아니다”면서 “4선 도전으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제역할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3·9대선 초반부터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왔을 뿐만 아니라 중앙 선대위 종교특보를 맡아 전국으로 종횡무진 활동했다”면서 “기필코 4선고지를 이뤄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학성고 1회 출신으로 구 여권인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국회와 여의도 주변에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 정무실장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문체위와 행안위원장을 지낸 이채익 의원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권당 총선 사령탑인 김기현(남을) 대표와 향후 꾸려질 공천심사위의 당연직 간사를 맡게될 박성민(중구) 전략기획부총장은 윤정부의 집권 3년차가 될 내년 4월총선에 대비, 모든 당무를 총선 과반확보에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김 대표와 박 전략기획부총장은 향후 공천심사작업에서 영남권 현역 칼질의 핵심역할의 중심부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벌써부터 긴장모드가 읽혀진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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