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위, 울산서 혁신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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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 울산서 혁신방향 모색
  • 이형중
  • 승인 2023.07.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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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3일 전국 순회 혁신간담회 첫 일정으로 울산을 찾아 당 혁신방향을 모색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23일 전국 순회 혁신간담회 첫 일정으로 울산을 찾아 당 혁신방향을 모색했다.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이날 중구 J아트홀에서 울산시민과의 혁신을 주제로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김남희·서복경·이진·이진국·박성진·이선호), 지역위원장, 상설위원장, 선출직의원, 울산시민, 민주당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권역별 비례대표, 대의원제 폐지 등 혁신에 관한 다양한 의제들에 대해 60분 동안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참석한 울산시민들은 “현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도시 곳곳에 걸려있지만, 내용이 유치하고 문구가 맞지 않아 읽기 어렵다”며 “울산시민의 정서에 맞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개선해주면 좋겠다”는 현수막 혁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혁신위원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전국 순회 혁신간담회의 첫 순서로 울산을 선택했다”며 “울산시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울산시민들의 열정에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울산시민과 민주당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잘 정리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당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2부에서는 서복경 혁신위원이 2024 총선 승리를 주제로 혁신위원과 민주당원들의 역할에 대해 6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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