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것은 35년 만에 처음이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김 사무총장 임용 안건을 의결한 뒤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사무총장은 26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켜 올해 10월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철저히 준비해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사법시험 합격 후 인천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두수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