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섭 위원장은 27일 골목길 도로 파손으로 유지보수가 시급하다는 민원인의 연락을 받고 중구 신울산시장(서원2길)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중구에는 노후주택이 많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등의 도로 파손이 신속히 복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무심코 지나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늘 있어 왔기 때문에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에도 약사천-동천강 합류지점 일대 민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 펜스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학성교 보행약자 개선사업, 약사래미안 아파트 인도변 조명 설치, 약사동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관련 주택피해 보상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듣고 대책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7월 말부터 8월은 비회기라 사실상 ‘시의회 방학’이라고 할 수 있지만 회기 동안 잘 챙기지 못했던 지역구 민원 해결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면서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항상 현장’에서 다양한 정책과 개선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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