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민주당 울산시당 서명운동
상태바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민주당 울산시당 서명운동
  • 이형중
  • 승인 2023.07.3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은 지난 29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투어버스를 이용한 이번 서명운동은 울산 울주군 간절곶을 시작으로 남구 고래박물관, 동구 방어진 수협위판장, 북구 강동산하해변 등 바다를 기점으로 지역 6곳에서 진행됐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재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삼중수소보다 훨씬 인체에 해롭다. 이대로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면 재처리시설에서 흘러나오는 삼중수소는 30년간 배출하는 오염수에 함유된 삼중수소량의 15배에 달하는 양”이라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한 위험성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범국민서명운동은 지난 5월부터 울산 전역에서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만2000여 명의 울산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