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어버스를 이용한 이번 서명운동은 울산 울주군 간절곶을 시작으로 남구 고래박물관, 동구 방어진 수협위판장, 북구 강동산하해변 등 바다를 기점으로 지역 6곳에서 진행됐다. 이선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 선출직 의원,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은 “재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삼중수소보다 훨씬 인체에 해롭다. 이대로 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진다면 재처리시설에서 흘러나오는 삼중수소는 30년간 배출하는 오염수에 함유된 삼중수소량의 15배에 달하는 양”이라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한 위험성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범국민서명운동은 지난 5월부터 울산 전역에서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만2000여 명의 울산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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