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초등학교는 2016년 인근 지역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교실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강대길 부의장은 화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의 폐원 소식에 직장어린이집 이전을 검토하기 위해 직접 부지 현장방문에 나선 것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원된 어린이집은 현재 직장어린이집과 비슷한 시설규모 및 근거리에 위치해 검토하게 됐다”면서 “다만, 시설이 노후화되어 어린이집 원아들의 안전확보, 쾌적한 보육여건 제공을 위해 시설개선공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화진초 교내 어린이집 이전이 확정된다면 화진초의 교육여건도 개선될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보육 및 교육여건 개선에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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