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길 울산시의원, 저경력 교사 명퇴 개선대책 주문
상태바
강대길 울산시의원, 저경력 교사 명퇴 개선대책 주문
  • 이형중
  • 승인 2023.08.0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대길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7일 울산교육청 퇴직교원 현황과 관련한 서면질문을 내고 “일선학교의 저 경력 교사의 명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부의장은 “명예퇴직의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교권의 하락이 분명 그 중심에 있다고 본다”면서 “이는 견디다 못한 교사들이 더는 교권 없는 교직 생활을 이어 나가지 못하고 교단을 떠나고 있는 현상이라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 부의장은 “비단 명예퇴직 뿐 아니라 근속연수가 5년 미만인 저 경력 교사들 마저 힘들게 임용고시를 통과하고도 각종 민원에 시달리다 교직을 그만두고 있다”면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부의장은 시교육청에 2020년~2023년 명예퇴직자 현황과 명예퇴직 신청 사유 등을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