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동구는 자본의 탐욕이 빚은 부실경영에 의한 구조조정 9년의 상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보수정치로는 동구를 바꿀 수 없다는 절박함을 함께하며 2024년 총선에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노동정치 승리를 위해 함께 뭉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 서민의 민생을 바로잡기 위해 2024년 총선까지 총력투쟁을 다할 것”이라면서 “현장에서부터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조합원 교육과 선전을 강화하고, 2024년 총선에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완성해 민주노총 단일후보를 출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 총선대책위원회는 진보3당(노동당, 정의당, 진보당)과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대학교 병원분회, 울산민들레분회 등 동구지역 단체 및 노조가 참여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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