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잼버리 종료때까지 최선 다해 지원”
상태바
윤 대통령 “잼버리 종료때까지 최선 다해 지원”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8.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단체장들과 태풍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인 8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진행 상황을 챙겼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회의하며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게 된 스카우트 대원의 수송·숙박 현황, 문화 행사 관련 보고를 받는 등 전반적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비롯해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잼버리 대회 지원에 나선 울산시를 비롯해 17개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경제계, 교육계, 종교계에는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150여개국에서 모인 4만5000명 대원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모두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국민 한 분 한 분이 홍보대사란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는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대원들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대한민국에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태풍 ‘카눈’ 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참모, 한덕수 국무총리와 17개 부처 장관, 청장, 시도지사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태풍 대처 종합 상황과 관계 부처 안전관리 대책 등과 함께 잼버리 안전관리 대책도 보고됐다”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