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의원은 월평초등학교 인근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장에게 서면질의 하는 한편 천창수 울산교육감을 만나 교육청에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주민들은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아이들이 손쉽게 책과 가까워지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측은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울산시에 있는 공립 작은 도서관 37개소 모두 구·군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남구청에서 사업비 및 행정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정보접근권과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월평초, 신일중, 울산여상 등 학교가 밀집된 지역에 도서관이 건립되면 학생들과 주민들이 독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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