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경 경제동맹, 국회 예산심의때 원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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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경 경제동맹, 국회 예산심의때 원팀 협력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09.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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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익(가운데) 울산시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울부경 3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부울경초광역경제동행추진단 주요 현안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울산·부산·경남 시·도당 위원장들은 ‘부울경 경제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예산 국회 예산 심의때 원팀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울산시당 위원장과 전봉민 부산시당 위원장, 최형두 경남도당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부울경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도당 위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은 울산, 경남, 부산을 1시간 생활권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우주항공청 신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돼 행정적인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됐으나,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관련법 개정을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마창대교,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부울경 개발제한구역 해제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부울경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국정감사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국회 예산심의에 원팀이 되어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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