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임 의원은 19일 남구청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행약자 보행편의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자치단체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광주시 사례를 들어 보행약자가 많은 횡단보도를 선정해 보행신호 시간을 녹색불 인지 반응 시간 7초에 기존 1m당 1초에서 1.4초로 연장하는 등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두고 여야간 갈등을 표출, 수정안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수정안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했다.
남구의회는 모두 13건의 안건을 의결하면서 1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기정액 대비 432억원(6.31%) 늘어난 7281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 가결됐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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