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감 법원·검찰청·공공기관 등 10여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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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감 법원·검찰청·공공기관 등 10여곳 대상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10.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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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선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지방법원·검찰청,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등 10여곳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다.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정부와 경찰청은 지난해 국감 실시로 올해는 제외됐다.

4일 국회 상임위별 국정감사일정에 따르면 울산지역 수감기관에 대한 국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관으로 오는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상대 국감으로 시작된다. 교육위원회 소관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국감은 1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으로 혁신도시 내 한국동서발전이 19일, 한국석유공사는 24일 국회에서 감사를 받는다.

20일엔 법제사법위 소관 울산지방법원·검찰청에 대한 국감이 국회에서,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울산항만공사에 대한 국감을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실시한다.

또 환경노동위 소관으로 중구 혁신도시내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대한 감사가 오는 23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24일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으로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대한 국감이 대전에서 열린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 방침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 될 이번 국감은 내년 4월 22대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띠는 만큼 여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기 위해,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알리고자 각각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 등 야권은 이번 국감을 통해 출범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 파헤칠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 힘은 이를 방어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인해 누적돼온 국정 폐단을 조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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