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기 체제 인선 완료, 울산 정치권은 소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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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2기 체제 인선 완료, 울산 정치권은 소외 아쉬움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10.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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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2기 지도체제 중하위 당직 인선과 관련,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재선의 이태규 의원이 임명됐다.

하지만 김 대표 1기 체제 핵심 당직자로 활동해온 울산 출신 박성민(중) 전략기획부총장이 사퇴하면서 울산지역 초선 2명(권명호·서범수)은 중하위 당직에 포함되지 않았다. 때문에 울산 출신 당대표 체제에서 상대적으로 당직 소외감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나고 있다.

당 지도부는 23일 화상으로 의원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명 동의 안건을 의결했다.

정책위 부의장에는 송석준·유경준·최승재 의원이 임명됐다.

이 수석부의장(비례)은 국민의당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 그간 정책위 부의장이었다가 이번에 수석부의장을 맡게 됐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도 맡고 있다.

국토교통부 출신 ‘정책통’으로 꼽히는 송 의원(재선·경기 이천)과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인 최 의원(초선·비례)은 정책위 부의장에 유임됐다. 새로 부의장에 임명된 유경준(초선·서울 강남병) 의원은 통계청장을 지낸 ‘경제통’으로 꼽힌다.

제1정조위원장(정무·기재·예결)은 송언석 의원이, 제2정조위원장(농해수·산중·국토)은 이달곤 의원이, 제3정조위원장(운영·법사·행안)은 김용판 의원이, 제4정조위원장(외통·국방·정보)은 김석기 의원이 각각 맡는다.

제5정조위원장(복지·환노·여가)은 강기윤 의원, 제6정조위원장(교육·과방·문체)은 이태규 의원으로 정해졌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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