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대학생들과 청년정책 의견 논의
상태바
울산시의회, 대학생들과 청년정책 의견 논의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0.2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은 23일 애쉬튼호텔에서 청년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휴대전화 앱을 통한 홍보강화, 대학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정원 확대, 대학교 전공관련 다양한 일자리 확대 등이 필요합니다.”

23일 애쉬튼호텔에서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회장 김종섭) 주관으로 열린 ‘청년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간담회에서 나온 울산지역 대학생들의 의견이다.

간담회에서는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과 UNIST 학생, 톡톡팩토리 창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중인 5개 구·군 청년, 중구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신규 사원 등이 참석해 울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공공기관 재직 청년들은 대중교통 불편 문제와 문화·쇼핑시설 등의 생활인프라 시설 개선을, 톡톡팩토리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창업 3년 이상 도약단계 등 회사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제약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역업체 생산물품 구매,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 자금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창업시 금융지원,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아이템 육성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들을 울산시에 전달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의회가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