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8일 이주여성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과 함께 요리만들기 수업은 가족과 함께 소풍도시락을 만들어 봄으로써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를 만들어서 기쁘며, 다음 수업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시는 이주여성 분들이 건강한 지역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하며,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주여성정서지원사업 다.다.다(多양, 多정, 多감)는 본래 살던 나라를 떠나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의 안정된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하여 자기이해, 의사소통, 가족과 함께 요리하기 내용으로 11월 18일까지 총6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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