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남부노인복지관은 10월 26일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대에서 노인복지관 이용자 어르신들이 플로깅(plogging)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 어르신들은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인인식개선사업 “함께green 초록남부”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자들로 남부노인복지관 인근 약 4km의 산책로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저녁에 산책할 때는 몰랐는데 밝을 때 보니 수풀 사이, 하수구 등 구석구석에 담배꽁초부터 음료가 들어있는 캔과 페트병 등 다양한 쓰레기를 버려놔서 많이 안타깝고 속상하다.”라며, “평소 자주 이용하던 산책로에 쓰레기가 많아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함께 쓰레기를 치우니 재미있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남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인식개선사업은 복지관 이용자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생활 실천방법과 친환경 제품 사용방법을 배운 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부노인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받아 복지관에서도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또한 지속가능한 ESG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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