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서덕출 공원 제대로 된 새 단장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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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서덕출 공원 제대로 된 새 단장 필요 지적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11.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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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홍영진 의원이 서덕출 공원과 전시관의 제대로 된 재단장 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홍영진 의원이 서덕출 공원과 전시관의 제대로 된 재단장 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이 서덕출 공원과 전시관의 제대로 된 재단장 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일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최근 중구청과 문화원이 주최한 서덕출 그림·글짓기 행사가 열린 서덕출 공원은 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관리나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며 “서덕출 전시관은 임시폐관 안내가 붙어있긴 했지만 관람시설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곳곳이 녹슬고 낡은 상태로 방치돼 있으며 분수대와 인공계곡은 행사 당일조차 작동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 수준 이었다”고 지적했다.

서덕출 전시관·공원은 지난 2012년 개관, 운영되던 중 지난 6월 인근 재개발 공사 과정에서 공원 부지의 일부가 훼손돼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B-05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내년 5월까지 서덕출 공원과 전시관에 대한 재단장 사업을 맡아 추진하기로 예정돼 있다.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서덕출 공원 조성변경계획은 이달 계획된 울산시의 제4회 도시공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사업진행 방향이 결정돼 내년 1월 실시설계 및 인가 등을 거칠 예정”이라며 “공원 내 장애인승강기 신설을 고려하고 있으며 기존 분수 및 인공폭포 등 공원 내 시설물 역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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