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철도·순환철도...내년 총선 이후 6월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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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광역철도·순환철도...내년 총선 이후 6월 ‘윤곽’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11.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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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를 통과하는 부울경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 사업의 성패를 가를 용역 결과가 내년 4월 총선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양산시는 현재 부울경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용역과 동남권 순환철도의 사전타당성(이하 ‘사타’) 용역이 추진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웅상지역 숙원사업인 부울경 광역철도(웅상선)는 기획재정부 제1차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7월부터 용역에 들어갔다. 웅상선 예타조사 용역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 중이며, 통상 1년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이르면 내년 6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철도 신설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타를 통과해야 한다. 웅상선의 경우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고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인 북정선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교통학회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10월까지 사타 용역이 완료됐어야 하지만,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웅상선도 경제성 확보를 위해 두 차례 사타 용역 연장 끝에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사례가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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