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영세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집행중지가 결정된 차량은 총 348대로, 차령이 12~37년에 달해 노후화된 미운행 차량이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달 정기검사 2회 이상 미이행, 책임보험 미가입기간 2년 초과, 차량운행 관련 위반사실이 없는 사실상 멸실 차량을 대상으로 압류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차량들은 8일부터 1개월 동안 울주군 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다음달 9일 이후 압류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압류해제 이후에도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금융재산 등 은닉 재산을 수시 조사해 체납처분이 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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