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극심 양산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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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극심 양산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내년 3월 준공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11.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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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양산신도시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공정률 7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8일 양산시에 따르면 황산마을 공영주차장은 물금읍 범어리 2679-1 일대 연면적 4523㎡, 지하2층 주차면수 133면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1층은 어린이공원이 들어선다.

이 일대는 근린생활지구이지만, 주택과 음식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사실상 상업지역으로 변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시는 신도시 택지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 정부 생활형기반시설(SOC)공모사업을 신청,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학생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학부모 의견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원 해결에 힘써왔다.

이후 2021년 3월 시의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하면서 황산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정상궤도에 올라 2022년 12월 착공, 2024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시설물 인수·인계 협의를 거쳐 내년 5월부터 임시운영할 계획이다.

황산마을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양산신도시 내 주거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통행 안전과 긴급 소방로 확보 등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최근 공사 현장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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