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9일 온산농협 삼평경제사업장에서 오석동 S-OIL 전무, 신문철 온산농협 조합장, 온산읍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6000만원의 농수산물꾸러미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S-OIL은 2021년부터 온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후원하고, 온산농협 농촌사랑여성봉사단이 농산물꾸러미를 만들어 격월로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 12월부터는 기존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멸치, 미역, 다시마 등 제철 수산물도 구매해 총 6000만원의 농수산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S-OIL 오석동 전무는 “S-OIL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온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