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울산으로 배부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겼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날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오는 16일 아침 전국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문제지와 답안지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도로교통 상황에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경찰청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26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등 247명과 순찰차 등 49대를 집중배치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수능일인 16일 울산지역에 매서운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기압 전면에서 유입된 따뜻한 남서풍과 북서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오후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박재권·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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