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챌린지페스티벌’ 산업현장 실전문제 해법 찾는 지역 과학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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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챌린지페스티벌’ 산업현장 실전문제 해법 찾는 지역 과학축제로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3.1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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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연구동아리의 성과를 소개하는 U-챌린지 페스티벌이 14일 열렸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체와 대학생들의 협업 프로젝트팀들이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2023 U-챌린지 페스티벌’이 14일 UNIST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U-챌린지 페스티벌은 BTS(Brain to Society) 실전문제연구팀 등 학생 연구동아리의 성과를 소개를 위한 자리다.

BTS 실전문제연구팀은 UNIST와 울산대 학생이 지역 기업체와 협업해 산업현장의 문제해결에 도전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고등학생, 사회복지시설 혜진원 원생 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지역 과학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행사에는 77개 BTS 실전문제연구팀 368명이 울산지역 55개 기업과 협업해 도출한 AI·스마트팩토리, 미래형모빌리티, 친환경탄소중립기술, 스마트헬스케어 분야가 전시됐다.

또 이날 우수 프로젝트팀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대상은 UNIST ‘ABLY’ 팀과 울산대학교 ‘COTN’ 팀이 수상했다. ABLY 팀은 반도체 폐수 성분을 미생물로 분해해 천연가스를 만드는 자원화 기술로, COTN 팀은 이차전지 양극재 세척수에서 원료 물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기술로 성과를 냈다. 대상 외에도 금상 5개 팀과 은상 8개 팀, 동상 13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상위 15개 팀은 이달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엑스코어 플러스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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