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산업시설 성공적 활용,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지방자치경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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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산업시설 성공적 활용,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지방자치경영 최우수상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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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울산 남구의 장생포문화창고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 남구는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장생포문화창고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장생포문화창고는 장생포가 간직한 한국공업화 역사의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인프라가 부족했던 남구의 미래 문화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인근 옛 세창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2021년 문을 연 6층 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이곳은 개관 이후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 맞춤형 고품격 상설공연을 비롯해 세대별 맞춤형 공연콘텐츠, 미디어아트로 재현 전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아카데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 누적 방문객 30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문화거점이 됐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며 전국에 문화명소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장생포문화창고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중앙부처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아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장생포문화창고가 지역 대표 문화 창작 기지이자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한 안식처로서 문화로 여는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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