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울산시 명장에 절삭가공 김종규(HD현대중공업), 선박건조 김창식(현대미포조선), 판금·제관 이규동(HD현대중공업), 용접 하진용(현대미포조선), 소방방재 김선우(HD현대중공업)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울산광역시 명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000만원(5년간 매년 200만원)이 지급되며,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된다.
김종규 명장은 현대중공업에 입사 후 38년간 절삭가공 직종에 종사하며 공정개선을 통한 경비절감 및 품질개선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김창식 명장은 선박건조 부문 개선 제안으로 사내 우수 제안왕을 4차례 수상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연구를 통해 특허, 실용실안, 디자인을 다수 등록하는 등 선박건조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이규동 명장은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은상 입상자로, 우수한 현장경험을 통한 관련 산업의 경비절감, 품질개선에 기여했다. 하진용 명장은 1공정개선 노력 등이 인정받아 사내 우수사원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디자인 등록 등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선우 명장은 소방시설관리, 소방훈련, 화재예방계획 등으로 현대중공업의 산업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