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기금 내년예산 증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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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기금 내년예산 증액 나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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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가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는 올해보다 감액 편성된 내년도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16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대신협은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은 국고출연 25억원과 언론진흥기금출연 60억원 등 98억3200만원이 책정된데 반해 내년도는 국고출연 없이 기금출연액을 75억원으로 늘려 충당하도록 편성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의 독립성 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신협은 또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독자들의 알권리와 권익 보호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출입기자 운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했다. 지역신문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자치단체장 등에게 수여하는 제5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 후보를 오는 12월31일까지 추천받아 심사 선정해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

언론진흥재단이 위탁업무를 종료한 법원 경매공고 게재를 위해 최근 동향과 ABC협회 신문부수실사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대신협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간담회도 갖고, 윤석열 정부 핵심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도 간담회를 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사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 등 회원사 18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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