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일원 2025년까지 거점형 지능형도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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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일원 2025년까지 거점형 지능형도시 본격화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11.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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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사업 참여 컨소시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가 중구 일원을 대상으로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IT와 AI 등에 기반을 둔 첨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신산업 창출 등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시와 중구 등 2개 자치단체, 울산대학교와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이다.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 449만㎡에서 2025년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200억원씩,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다.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 14개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4개 분야 주요사업은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체감형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서비스 운영관리 체제기반(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에서 참여 지자체와 기관·기업들은 상호 협력·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 사업 내용과 범위, 역할 등을 정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을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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