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맹도시의 시청, 시의회, 체육회 및 생활체육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했다. 3개시의 시의원 족구경기를 시작으로 동호인들의 시 대항 배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경기가 진행돼 스포츠를 통한 이웃간의 아름다운 승부와 함께 값진 땀방울로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주낙영 경주시장, 김남일 포항시부시장과 3개시의 시의장, 체육회장 및 김기현, 박성민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대회를 위해 참석한 포항, 경주시 선수단에게 환영의 메시지와 함께 “상생을 위한 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해오름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상징적인 행사로 스포츠를 통한 화합으로 발걸음을 같이 맞춰 나가자”고 말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한 유대관계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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