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17일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이정석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직무서클연합 등 HD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련한 김장은 3400통(총 1만7000㎏)이다.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 265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4곳 등에 골고루 전달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전국 최초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매년 연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고 있다.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누고자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지원하고 있다.
울산농협도 이날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2023년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사랑愛(애)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김남희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농협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울산농협 구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김장 800상자(상자당 10㎏)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사)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와 울산농협 임직원 봉사자 160여명은 양념을 직접 만들고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 채소로 약 18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한편,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도 몰래산타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범서읍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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