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HD현대그룹 종사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소방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 지역 6개 사 소방안전관리 위원과 동부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언어·문화 차이로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관련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국적별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 리더를 양성 및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과 동부소방서는 지난 2월 신규 입국 근로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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