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울산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및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의 필수보건의료 현황과 앞으로의 준비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옥민수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정부의 필수의료 강화대책과 울산의 준비상황 점검’을 주제로 안종준 울산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장이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의료 전달체계 혁신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에 대비하기 위한 울산지역 필수의료 환경을 진단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종준 울산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지역·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며, 비효율적인 의료 전달체계를 상생하는 협력체계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울산 시민은 울산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시민에게 공백없는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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