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23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에서 제22회 덕양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친구사랑나누기가 ‘충효·사회봉사’ 부문을, 한분옥·김현우씨가 ‘문화·예술부문’을, 이영훈·신원태씨가 ‘언론출판·교육’ 부문을, 지적장애인무용단 ‘연’이 ‘학술문예지원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덕양춘포문화상 수상자에는 1000만원, 공동 수상자는 각 5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고, 학술문예지원금 선정 단체에는 500만원이 지원됐다. 이어진 춘포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대학생·고등학생 34명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이날 춘포문화장학재단 후원사인 (주)덕양에너젠이 춘포장학생 가운데 고(故) 김도현 중령의 자녀인 김태현 학생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치윤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울산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한 분들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이 살기 좋은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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